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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어떻게 여기에 미군기지를"...中, 극렬한 분노 / YTN

2023-02-03 4 Dailymotion

방한 일정을 마치고 필리핀으로 날아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,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을 만나 군사기지 4곳에 대한 추가 사용권을 따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의 해양 분쟁에서 무기력했던 필리핀이 30년 전 철수했던 미군을 다시 불러들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 독재자 마르코스의 아들이 정권을 잡은 뒤 친미 냉전 체제를 복원하는 모양새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[로이드 오스틴 / 美 국방 장관 : 국방 관점에서 필리핀의 역량을 구축하고 현대화할 뿐만 아니라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해….] <br /> <br />양국은 구체적인 위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, 루손섬 3곳과 팔라완섬 1곳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일본 오키나와 미군 기지와 함께 중국에 대한 해상 포위망을 좁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루손섬 북단 군사기지는 타이완까지 불과 400km, 턱밑에 칼을 겨눈 형국입니다. <br /> <br />[마오닝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미국은 끊임없이 군사 배치를 강화하며 지역 정세를 긴장 시켰습니다. 미국에 휘말려 이용 당하지 말아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앞서 미국을 향해 '레드라인'을 넘지 말라고 경고했던 중국, 대규모 무력시위에도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춘제 연휴가 끝나자마자, 군용기 23대 군함 9척을 동원해 타이완 포위 훈련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2027년이라는 중국의 침공 시간표를 처음 제기한 필립 데이비슨 전 미군 인도·태평양 사령관이 타이완에 도착한 바로 다음 날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다음 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문을 앞두고 미국에 유화 손짓을 보내면서도 타이완 문제만큼은 물러서지 않겠다는 태돕니다. <br /> <br />올해도 남중국해의 격랑이 잦아들기 어려운 이윱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20311453065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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